北 김정은 3대 세습 정권의 잔혹한 숙청사?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 고영환 / 前 북한 외교관·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앵커]
요새 계속 북한 관련 소식 주목을 받고 있죠. 오늘도 대한민국에 망명한 최고위급 인사 중의 한 분이시죠.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고영환 부원장과 북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김정은이 김용진을 총살했다, 이것도 고사포로 죽인 건가요?

[인터뷰]
똑같은 방법인데요. 김정은이 나와서 고위 간부들을 쏠 때 사실 그게 고사 기관총이라고 하는 중기관총 4종으로 묶어서 쏘는 것인데 7월달에 처형이 된 건데 김정은의 모토가 핵, 미사일, 과학, 체육입니다. 그런데 과학기술을 담당한 부총리면 굉장히 높은 사람이거든요. 우리나라에서도 부총리가 세지 않습니까?

사건이 어떤 발단인가 하면 최고인민회의에 참가했는데 자세가 불량하고 안경을 벗어서 닦는 것이 김정은 눈에 띄었고. 그래서 김정은이 알아보라고 알아봤는데 알아 보는 도중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서.

[앵커]
왜 저 친구 안경 닦냐 이거죠.

[인터뷰]
내가 중앙회의에서 연설을 하는데 그것을 꼭 저녁에 대회를 하면 그 스크린을 다시 본대요, 김정은의 습관 하나가. 그런데 자기가 연설을 힘 있게 하는데 안경 벗어 들고 닦고 있고 그러니까 저 사람 왜 저래 그러니까 국가안전보위부나 당중앙 안에 조직지도부가 냉큼 사건을 잡아서 이제까지 잘못한 걸 추려가지고 이렇게 나쁜놈입니다. 사형할 것, 그래서 사형을 한 거거든요. 작년도에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있고 작년에 부총리가 또 한 명이 죽고 부총리가 지금...

[앵커]
부총리면 높은 거죠?

[인터뷰]
우리나라 부총리랑 똑같은 것이죠. 굉장히 높은 것이죠. 결국은 북한에서 왜 이런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가 이게 지금 많은 사람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데 김정은 체제가 제대로 자리를 잡았으면 자기가 고른, 자기가 고른 간부거든요. 아버지 간부가 아니고. 자기가 고른 자기의 측근 간부를 저렇게 잔인하게 처형할 수가 없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안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 중 또 한 가지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나이 어린 지도자, 그 콤플렉스가 있어서.

[앵커]
열등감이네요. 내가 나이 어리다고 날 우습게 보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죠.

[인터뷰]
그렇죠, 그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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