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가짜 경찰' 주의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앵커]
덴마크에 간 안전 씨.

인어공주 상을 보며 사진 찍기 바쁜데요.

양복 입은 남자 3명이 다가와 자신들은 위조지폐를 단속하고 있는 경찰이라며 신분증을 요구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 안전 씨가 당황하는 사이 슬쩍 가방에서 지갑을 빼냅니다!

저런~ 경찰 사칭 범죄를 당했네요!!

여기서 해외안전여행정보 퀴즈 나갑니다!

"덴마크에서 만난 경찰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의심된다면, ㅇㅇㅇ을 요구해야 한다."

여기서 ㅇㅇㅇ은 무엇일까요?!

[현상윤 사무관]
정답은 '경찰 신분증'입니다.

덴마크에서 경찰을 자처하는 사람이 가짜로 의심된다면 실제 경찰이 맞는지를 증명할만한 신분증을 요구하면 됩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 휴가철이면 덴마크에서는 경찰 사칭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데요.

가짜 경찰은 마약이나 위조지폐 단속을 핑계로 관광객에게 접근해, 지갑 속의 돈이나 신용카드, 신분증 등을 꺼내보라고 한 뒤 그대로 훔쳐 달아납니다.

이런 경찰 사칭 범죄를 피하려면 가짜 경찰로 의심되는 사람에게는 경찰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하거나 함께 경찰서로 이동할 것을 요구하면 됩니다.

만약 주변에 경찰서가 없다면 가까운 한인 업소로 이동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경찰 사칭 범죄는 주로 공항 내부나 기차역, 호텔, 관광지 주변 식당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장소에서 자주 일어나니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지에서 경찰 사칭 범죄를 당했다면 코펜하겐 경찰서나(114번) 주덴마크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해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pn/1208_20160725235535465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