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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배구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좀처럼 볼 수 없는 '팔꿈치 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꾸며 GS칼텍스가 완승을 거뒀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엎치락뒤치락 접전이 이어지던 2세트 중반.
GS칼텍스 외국인 선수 알렉사의 강타가 블로킹 벽에 막히는가 싶더니, 알렉사의 팔꿈치 부분을 맞고 그대로 네트를 넘어가 득점으로 연결됩니다.
생각지도 못한 행운의 득점에 GS칼텍스 선수들은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기쁨을 나눕니다.
[알렉사 그레이 (25득점) :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네트와 너무 가까워서 눈을 질끈 감았는데 팔을 맞고 득점이 돼 정말 기뻤어요.]
알렉사의 팔꿈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GS칼텍스는 이어 이소영이 연달아 두 개의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소영이 강서브를 꽂아넣는 동안 GS칼텍스는 연속 8점을 쓸어담았습니다.
[이소영 (12득점) : 타이밍이랑 볼 높이가 잘 맞아야 (서브가) 잘 들어가는데, 그게 잘 맞았던 것 같아요.]
유독 행운의 득점이 많았던 GS칼텍스는 후반기 첫 경기를 3 대 0 완승으로 장식하고 중위권 도약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김요한과 우드리스 '쌍포'를 앞세운 6위 KB손해보험이 7위 OK저축은행을 따돌렸습니다.
힘겹게 8연패 사슬을 끊었던 OK저축은행은 나흘 만에 다시 패배를 당하며 아쉽게 4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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