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용화 / 前 국회정책연구위원, 최진녕 / 변호사
[앵커]
오늘부터 4당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잠시 뒤에 오늘 오후죠. 본회의 열리는데요. 이때 많이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개혁보수신당이 창당을 공식 선언한 뒤오늘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가 열리죠.원내 4당 체제가 되면서 많은 것들이 달라지게 되는데요. 우선 본회의장 자리 배치부터 달라집니다.
지금까지의 좌석 배치를 볼까요? 본회의장 가운데에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자리 잡고 있고요. 그 오른편에 2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왼편에 국민의당과 정의당, 무소속 의원들이 앉아왔습니다.
그런데 새누리당에서 비주류 의원들이 집단 탈당하면서좌석 역시 내주게 된 겁니다. 원내 1당이 된 민주당이 중앙 통로 주변 자리를 차지하고요. 2당으로 밀려난 새누리당이기존 민주당이 앉던 오른쪽 좌석으로 이동합니다.
또 국민의당과 개혁보수신당은 민주당 왼쪽에 순서대로 자리하게 됩니다.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본회의장 가운데에는 통로가 있습니다. 보통 대통령이나 총리가 시정연설을 할 때 이 통로를 거쳐 단상으로 나가기 때문에아주 상징성이 큰 자리인데요.
결국 집권 여당은당이 쪼개지며중앙 통로 자리를 야당에 내주게 된 겁니다.
[앵커]
의원들의 좌석 배치는 상징성이 있는 건데 결국은 더불어민주당이 가운데를 차지하게 됐어요. 4당 체제가 되면서.
[인터뷰]
그렇습니다. 결국은 집권여당이 이번에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에서 찬성과 반대냐, 이게 결정적인 문제였죠. 그렇게 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이 되고 제2당은 아직 새누리당입니다.
제3당이 국민의당 그리고 개혁보수신당이 제4당으로 돼 있는데요. 이 체제는 상당히 향후에 내년 대선 정국이 맞물려 있기 때문에 굉장히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변수들이 많이 작용할 가능성이 큰 시스템입니다.
과거에 88년도 4당하고 또 다른 측면이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유력 대권 주자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그리고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개헌 문제. 개헌 부분에 있어서 합종연횡이 될 것이냐, 어떻게 될 것이냐 이런 변수에 따라서 또 달라질 수도 있고. 그리고 내년 초에 임시국회가 열리게 되면 각종 개혁 입법안이라든가 여러 가지 정치 부분에서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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