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논란이 되고 있는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자신은 본 적이 없으며 특검에서 사실관계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출석해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있는지를 묻는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자신은 문화부에 와서 블랙리스트를 본 적이 없고 사실 확인에 어려움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적도 작성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앞으로도 특검 조사에 최대한 성실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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