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인터넷 화제 검색어를 보면 '반기문', '반기문 신천지' 이게 계속 상위 랭크에서 1, 2위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거든요. 이건 어떤 의미입니까?
◆ 김형준 명지대 교수 : 똑같은 맥락이죠. 예를 들어서 그 후보에 대한 검증 얘기 그다음에 그 부분이 어느 축에서 주도하고 있느냐라는 문제들. 다만 최근에는 SNS상에서 워낙 빠른 속도로 이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와 관련돼서는 진위 여부를 반기문 총장 측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방어할 필요가 있어요, 그런지 아닌지에 대해서.
그리고 실질적으로 보면 우리 종교 특히 종교라고 그러더라도 단순한 종교가 아니라 이름을 많이 들었었던, 굉장히 유쾌하지 않은 그런 종교단체와 연관돼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서는 아주 굉장히 명쾌하고 빠르고 신속하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응을 해야 될 거라고 저는 봅니다.
◇ 앵커 : 이럼에도 불구하고 충청지역 새누리당 의원들 공산당만 아니면 반 총장을 따라갈 것이다, 이런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 김형준 명지대 교수 : 그건 굉장히 부적절한 표현이죠. 예를 들어서 지금 우리가 88년도 대통령 선거 이후에 대한민국의 대선은 지역선거 아니었었습니까?
영남, 호남으로 나누고 어떤 때는 97년에는 충청하고 호남이 결합하고 그다음에는 영남하고 충청이 결합하고 이런 식인데 새로운 정치 특히 우리가 말하는 통합을 얘기하는 이 상황 속에서 소통을 얘기하고 또 반기문 총장은 뭐라고 얘기를 했습니까?
포괄적 리더십이라고 얘기했는데 그것을 지역 일하는 분들이 지역연대를 통해서 배타적 감정을 가지고 간다라고 하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한 표현일 뿐만 아니라 그런 식의 정치를 바꾸라는 것이 지금 국민들이 바라보는 촛불의 민심이라는 것은 대한민국을 리셋하고 새 질서를 만들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여전히 과거에 얽매여 이러한 지역감정을 어느 정도 부추기는 그런 식의 용어나 그러한 발언은 지극히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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