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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당은 새누리당의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 연일 맹공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친박이 장악한 새누리당은 해체해야 된다는 건데 인명진 내정자도 자기 당 일이나 잘 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없어져야 할 정당이다"
야당은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의 지난달 발언을 연일 상기시켰습니다.
인 내정자가 새누리당을 바꿔보겠다고 하지만 국민이 원하는 것은 해체라고 몰아세웠습니다.
국정조사 사전모의 의혹과 친박 핵심인사들의 거취도 어떻게 할지 지켜보겠다고 압박했습니다.
[기동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인명진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할 일은 새누리당 해체뿐입니다. 대통령과 친박 핵심들의 친위쿠데타 희생양으로 남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인명진 내정자도 맞받았습니다.
선의의 충고로 받아들이겠지만 그것도 지나치면 실례라며 계속되는 야당의 공세에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습니다.
[인명진 /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내정자 : 선의의 충고도 지나치면 실례입니다. 새누리당 만큼이나 그렇게 한가롭지 못할 텐데 자기 당 일에 좀 더 열심히 하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인 내정자는 친박 핵심의 거취와 관련한 질문에는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언급을 삼갔습니다.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해 경실련에서 제명당한 건 당해도 싸다면서 자신의 불찰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야당은 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미화 23만 달러를 받은 의혹의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는데 인명진 내정자는 반 총장이 훌륭한 사람이며 금품 수수 의혹은 전혀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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