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고영신 / 한양대 특임교수, 양지열 / 변호사
[앵커]
다섯 번의 청문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월요일에 구치소 청문회가 남아 있죠. 하지만 일단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의혹은 있었지만 실체가 없어서 풀지 못한 숙제만 가득 남은 기분인데요. 신율의 시사탕탕, 오늘도 최순실 게이트는 물론 청문회 총정리하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슈 준비해 봤습니다.
스튜디오에 네 분 나와계신데요. 부산가톨릭대학교 차재원 교수 그리고 숙명여자대학교 강미은 교수, 한영대학교 고영신 특임교수, 그리고 중앙일보 기자출신이시죠, 양지열 변호사. 네 분이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정유라 얘기부터 저희가 해 보겠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의 딸, 정유라를 지명수배했다는 건 여러분 아마 잘 아실 겁니다. 그런데 정유라 행방이 묘연하고 소재에 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두 가지 보도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경향신문이 정유라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목격됐다는 교민의 증인을 싣고 있고요. 또 하나는 YTN 단독보도로 정유라가 독일에서 스위스를 왔다갔다 하면서 망명을 타진 중이라는 그런 첩보가 입수됐다고 보도가 됐었습니다. 그런데요, 이경재 변호사는 망명설이 사실무근이다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사실무근이라고 얘기하면 자기는 연락 한다는 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인터뷰]
연락은 정유라 측에서 직접적으로 연락을 해 오고 자기가 연락처를 알고 있지는 못하다고 밝혔고요. 아주 최근에 연락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합니다. 망명 같은 경우에는 저는 가능성이 별로 높지 않다고 보는 게 국제적으로 망명을 하기 위해서는 조약들이 다 체결돼 있는데 가장 큰 사유가 정치적이나 종교적인 이유로 자국 내에서 기본권 침해의 우려가 있을 때거든요.
그런데 정유라 같은 경우에는 그런 사유로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독일, 우리나라에서는 영장을 받으면서 업무 방해 같은 혐의도 적용을 했고 독일에서도 이미 우리 검찰이 나서기 전에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을 했고 독일 내 자금 세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인 범죄자인 거거든요. 그래서 망명의 가능성은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앵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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