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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검찰 "삼성 돈 수사...30살 한국 남성도 대상"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최순실 씨 돈세탁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독일 검찰이 삼성이 송금한 돈도 수사하고 있다고 YTN에 보낸 이메일 답변에서 밝혔습니다.

독일 검찰은 30살 한국인 남성도 수사 중입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 헤센 주 검찰은 YTN이 보낸 삼성 송금 관련 질문서에 다음 사실을 이메일로 확인해줬습니다.

먼저, 최순실 씨의 독일 법인 비덱스포츠에 삼성이 보낸 43억가량의 돈이 수사 대상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이 송금한 돈이 수사 대상임은 확인해줄 수 있지만, 다만 금액이 얼마인지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나댜 니젠 헤센 주 검찰 대변인은 30살 한국인 남성도 수사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최 씨와 딸 정유라 씨, 정 씨의 승마코치이자 비덱스포츠 대표인 크리스티안 캄플라데로 추정되는 3명 외에 한국인 한 명의 윤곽이 드러난 겁니다.

니젠 대변인은 이 30살 한국인 남성이 비덱스포츠 직원으로서 문제의 법인 계좌를 가지고 있으며, 해당 계좌는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한국 모 은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검찰은 앞서 지난 5월 고발이 들어와 돈세탁 수사를 시작했으며, 최 씨와 딸 정 씨를 포함해 한국인 3명과 독일인 1명이 수사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검찰은 한국에 들어가지 않은 정유라 씨가 어디 있는지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독일 검찰은 한국 특검이 요청하면 최순실 씨 돈세탁 혐의 수사를 돕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한국 특검 쪽 의지가 중요해졌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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