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제안한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을 환영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정의당은 진즉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헌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 어렵다고 말한 건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심 대표는 우리 헌법 어디에도 결선투표제를 금지하는 조문이 없다며, 문 전 대표가 선두주자로서 '굳히기'를 위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게 아니기를 바란다고 꼬집었습니다.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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