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 특위, 잠시 뒤 전체 회의...위증 교사 진상규명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잠시 뒤 전체회의를 열고, 새누리당 이완영과 이만희 의원의 청문회 위증 교사 의혹 진상 규명에 나섭니다.

이완영 의원은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잠시 뒤에 예정에 없던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죠?

갑자기 왜 열리게 되는 겁니까?

[기자]
새누리당 친박계 특위 위원인 이완영, 이만희 의원 관련 의혹 때문입니다.

두 의원은 증인에게 위증을 지시하거나 미리 청문회 질의 내용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이완영 의원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열어 위증을 지시한 것은 국회의원직을 걸고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청문회에 앞서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을 만난 건 맞지만 태블릿PC와 관련된 설명을 들은 것뿐이고, 정 전 이사장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봐 질의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만희 의원 역시 관련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두 청문위원의 교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고, 황영철, 장제원, 하태경 등 다른 여당 청문위원 역시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두 의원이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소속인 김성태 위원장은 잠시 뒤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는 이완영, 이만희 의원이 진상규명을 위한 질의와 답변에 나설 예정입니다.

또, 이들과 사전에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는 정동춘 전 이사장, 박헌영 전 과장 등을 22일 청문회에 출석하도록 하는 문제로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정치권 소식 알아보죠.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사실상 유승민 의원의 비상대책위원장을 거부했죠?

[기자]
새누리당은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한 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선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비주류에 추천해달라고 요청은 했지만, 갈등과 분열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사람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정 원내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 새로운 비대위원장이 당의 갈등과 분열을 일으킬 소지가 다분히 있는 사람은 안 되지 않겠습니까? 같이 아울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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