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 김광삼, 변호사
[앵커]
가짜 보수와 결별하고 진정한 보수 정치의 중심을 세우겠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 31명이 오늘 집단 탈당 선언을 했습니다. 김무성, 유승민 의원 포함입니다.
오늘 참석하지 않은 사람까지 하면 35명까지 확보됐다는 이야기도 들리죠. 이쯤되면 탈당이라기보다는 분당입니다.
앞으로 새누리당 어떻게 되는 건지 이 얘기부터 해 보겠습니다.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김광삼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마지막까지 탈당을 꺼리던 유승민 의원. 정치혁명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지금 탈당 규모가 관심이었는데요. 35명 정도는 확보가 됐다, 이런 얘기인 거죠?
[기자]
그렇죠. 지금 원래 모임을 가졌던 의원이 33명이었었고 그중에 2명은 당에 남겠다고 그랬고 나머지 의원들 중에 4명 정도가 합류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35명은 오는 27일, 다음 주 화요일날 새누리당을 탈당해서 새로운 정당을, 제3 정당을 만들겠다. 이런 얘기고 새누리당으로는 보수 혁신이 불가능하다, 밖에 나가서 따뜻한 보수, 개혁적 보수 그리고 정의로운 보수를 표방하는 새로운 신당을 만들겠다, 이런 것이 유승민 의원과 김무성 전 대표의 탈당의 변입니다.
[앵커]
35명 이상이 탈당을 하게 되면 원내교섭단체 구성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제3당인 국민의당을 밀어내고 제3당이 될 수 있는 상황 아닙니까?
[기자]
그렇죠. 지금 현재 35명뿐만 아니라 일부 홍철호 의원이라든지 일부 정진석 전 원내대표 등도 지금 탈당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거든요.
정진석 전 원내대표 같은 경우도 사실상 비박계와 생각이 비슷한 그런 스타일이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35명에서 주말을 거치면서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시다시피 국민의당은 38석 아니겠습니까? 38석보다 넘어서는 40명 가까운 의원이 탈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향후에 조금 전에 반기문 UN 사무총장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상당한 대권 출마 의지를 밝힌 것 아니겠습니까? 한몸 불살라서라도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 이바지하겠다,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앵커]
한 몸을 어느 당과 결합해서 불사를까요?
[기자]
지금 여러 가지 정치권 동향을 봤을 때는 적어도 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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