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 / 세한대학교 대외부총장, 이두아 / 前 새누리당 의원·변호사, 이호선 / 숭실사이버대 교수, 박지훈 / 변호사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불요불급한 인사권 행사를 강행하고 황제급 의전을 요구하면서 대통령 코스프레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 조금이라도 경제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고, 또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데도 도움이 되는, 이런 공백들을 메우는 일(인사)들은 부득이 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판단을 저는 하고 있습니다.]
[채이배 / 국민의당 의원 : 혹시 대통령 출마를 계획하거나 고려하고 계십니까?]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 전혀 없습니다.]
[앵커]
지금 보신 것처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오늘 고심 끝에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을 했는데. 일단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에 참석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고건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은 그때 뭐냐하면 시정연설 때문에 와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했을 때 나는 권한대행이기 때문에 안 가겠다 했던 거고 이렇게 질문 받으러 온 건 처음인데 그런데 의전에 관심이 굉장히 모아졌거든요.
대통령 수준의 의전을 해야 되느냐, 아니면 총리의 의전을 해야 되느냐. 화면 한번 보여주시겠어요?
[인터뷰]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원래 박근혜 대통령 때하고 황교안 권한대행이 했을 때하고 화면에 나오는데 영접이 없어요, 국회의장 영접이.
[앵커]
그러네요. 혼자 올라가고 지금 박근혜 대통령은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이, 사무총장이면 장관급이죠.
[인터뷰]
직접 나와서 갔는데 황교안 대행 같은 경우에는 정부 쪽 인사들하고 걸어가는 모습이거든요. 그래서 지금 의전 자체가 아예 없었다고 보는 게 맞아요. 의전 자체가 아예 없었다고 보는 게 맞고 이건 대립이 될 것 같아요. 대통령 권한대행이 할 수 있는 게 인사라든지 적극적인 정책결정은 못하지만 의전은 받을 수 있다는 게 많은 학설이거든요.
의전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국회하고 관련해서 받는 것보다는 국가원수로서, 예를 들어서 대외적 관계에서 받는 건 받을 수가 있는데 국회하고 3부 관련해서는 받을 수 있느냐, 이게 대립이 되는데 국회에서 해 주면 되는데 안 해 주기 때문에 결국 못 받는 그런 상황이 된 걸로 보입니다.
[인터뷰]
그런 부분도 있는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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