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이동우 YTN 보도국 선임기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경과 어떤 내용들이 조사됐는지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김영재의원, 차움의원 두 군데를 간 뒤에 청와대 현장조사를 하기로 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조금 전에 말씀하셨듯이 차움의원은 시간상 오늘 하기는 좀 어렵다고 해서 추후에 하기로 했고 김영재의원만 현장조사를 했는데요.
현장조사를 해 본 결과 최보정이라는 이름으로 최순실 씨가 거기서 백 수십 차례 진료를 받았고 3년 동안 진료비 명목으로 8000만 원이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전부 현금으로 계산을 했다는 것이 특이한 사항이고요.
또 어쨌든 세월호 당일날 김영재성형외과 원장이 그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성형시술한 것이 아니냐 그런 의혹이 일었었는데 오늘 현장에 김영재의원에 가서 보니까 어쨌든 장모를 그날 오전에 관련 시술을 해 준 건 맞고 그리고 장모한테 프로포폴도 투약을 했던 거죠. 그리고 나서 그 이후에 인천지역인가 어딘가로 어쨌든 골프를 치러 갔던 게 오늘 펙트로 확인이 됐다는 것입니다.
[앵커]
이제 3시부터 청와대가 예정돼 있는데 지금 상황이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현재 의원들은 청와대를 향해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요. 3시에는 청와대에서 현장조사를 하겠다는 것이 국조특위 김성태 위원장과 위원들의 단호한 입장인데 이에 반해서 청와대는 청와대에서 현장조사하는 것은 불가하다.
청와대는 1급 보안시설이기 때문에 청와대에 의원들이 들어와서 현장조사하는 것은 불가하고 다만 의원들과 티타임을 거치고 의원들이 요구하는 자료라든지 아니면 의원들이 필요로 하는 열람할 수 있는 그런 협조는 하겠다 그런 것이 기본적인 청와대 경호실의 입장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그런 상황이라 하더라도 아무래도 청와대의 어떻게 보면 숨기려고 하는 그런 모습에 대해서 국민적 분노나 반발이 있기 때문에 이것이 어떻게 타협점을 찾을지 그 부분을 의원들이 일단 청와대 경호실에 도착해서 경호실에서 어떻게 대처하는지 좀 더 지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원래는 청와대 어디에 가서 어떤 부분들을 조사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까?
[기자]
원래는 오늘은 국조특위 입장은 세월호 당일날 특히 미용실 원장 정 모 씨 있지 않습니까? 정 모 씨가 대통령 올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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