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빵 제조공장 큰불...6시간 가까이 진화작업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밤사이 전국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경북 영천에서는 건빵 제조공장에서 큰 불이 났고, 대구의 한 주택가에서도 불이 나 주민 1명이 다쳤습니다.

홍석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뜨거운 불길에 녹아버린 공장 건물 잔해들이 어지럽게 뒤엉켜있습니다.

화마로 쓰러진 공장 건물 사이사이로 여전히 시뻘건 불기둥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경북 영천시 금호읍에 있는 건빵 제조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 50분쯤!

3천8백㎡ 규모 공장 전체에 불이 붙어, 소방관 100여 명이 동원돼 6시간 가까이 진화작업을 벌여야 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앙상한 뼈대만 남은 비닐하우스에서 희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올라옵니다.

충북 음성의 한 교회에서 창고 용도로 쓰던 비닐하우스인데, 김치냉장고와 각종 집기류가 불이 타며 소방서추산 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비닐하우스 안에 설치된 온풍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저녁 8시쯤엔 대구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나 이웃 주민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이 시작된 단독주택과 함께 이웃 주택 3곳도 피해를 입어 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YTN 홍석근[hsk802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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