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 대행, 첫 국무회의...靑 경제수석 배석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첫 공식 국무회의가 오늘 오전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 주재로 열립니다.

황 권한 대행은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보고를 받는 등 닷새째 국정 수습 일정을 이어갑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조성호 기자!

황 권한 대행이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곧 시작하지요?

[기자]
조금 뒤인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황교안 권한 대행은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황 권한 대행은 최순실 게이트로 국정 혼란이 시작된 지난 10월부터 국무총리로서 국무회의를 주재해왔는데요.

탄핵안 가결 직후인 지난 9일에도 각 부처 장관들을 불러 임시 국무회의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권한 대행으로서 공식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제 여건이 어렵고 민생 안정이 시급한 점을 고려해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도 회의에 참석합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선 5백만 원이 넘는 고액 벌금 미납자의 금융기록 등을 압수수색 할 수 있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비롯해 법률안 62건, 대통령령 2건, 일반 안건 1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황 권한 대행은 오후에도 국정 수습을 위한 행보를 이어갑니다.

대통령 권한 대행 체제에 돌입한 이후 가장 먼저 군 지휘태세 강화를 지시하면서 안보를 챙겼고, 어제는 국정 현안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민생 관련 대책을 논의했는데요.

오늘은 혼란을 틈탄 범죄 등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지시하는 치안 행보를 보일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어제 허원제 정무수석과 조대환 민정수석, 배성례 홍보수석, 정진철 인사수석이 황 권한대행에게 업무 보고를 했는데요.

강석훈 경제수석과 현대원 미래전략수석, 김용승 교육문화수석, 김현숙 고용복지수석 등 정책 분야 수석비서관들이 당당 업무와 현안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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