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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친박계와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새누리당 비주류가 비상시국위원회를 해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친박 지도부의 사퇴를 압박하는 동시에, 탄핵에 찬성했던 당내 세력을 끌어들여 외연 확대를 꾀하기로 한 건데요.
이런 가운데 정국 주도권을 틀어쥔 야 3당은 대표 회동을 열어 국정 수습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호 기자!
야 3당 대표가 만나고 있는데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 건가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조금 전인 오후 2시부터 회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박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뒤 첫 회동인데요.
특히 국정 수습을 위한 여·야·정 정책 협의체에 참여 주체를 누구로 할지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야권이 새누리당 친박 지도부와의 대화를 거부하기로 한 상황에서, 여당과의 협의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도 이야기를 나눌 전망인데요.
이런 가운데 야권은 경제 사령탑에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유임키로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회의에서, 유일호 부총리를 섣불리 교체했다가는 우리 경제에 잘못된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어서 좀 더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법치주의를 존중하는 뜻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밝혔는데요.
민주당은 그러면서 황 권한대행이 20·21일로 예정된 대정부 질의에 황 권한대행이 꼭 출석해 국정 현안을 설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 원내대표의 말입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마치 본인이 대통령이 된 것처럼 출석을 안 하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흘리고 계시는데……황교안 총리님, 대통령 되신 것 아니거든요. 무게 잡지 말고 나오셔서 본인의 국정 구상을 잘 설명하는 기회로 삼기 바랍니다.]
국민의당도 황 권한대행을 견제하고 나섰습니다.
국정 운영에 한계가 있는 과도 체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회와의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황 권한대행이 국회와 미리 협의하지 않고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신임한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유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새누리당 소식도 알아보죠.
새누리당 비주류가 비상시국위원회 해체를 선언했다고요?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 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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