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안 가결...황교안 총리 권한대행체재 가동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추은호 / YTN 해설위원

[앵커]
그러면 추은호 해설위원과 함께 탄핵 정국 좀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저희가 방금 부산의 민심도 알아보기는 했습니다마는 광장의 민심을 의회가 결국 수용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찬성이 234표, 상당히 많은 표가 나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당초 일반적인 예상보다도 압도적으로 많이 정리가 됐는데요. 그러니까 친박 의원들이 한 30명 가까이 정도가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이렇게 분석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이번 탄핵은 사실 거리에서 촛불민심이 정치권에 요구한 사항을 정치권이 받아들이는, 그런 형식이지 않았습니까?
쭉 흐름이 그래왔었는데. 결국 촛불민심이라는 것이 저는 이렇게 봅니다.

지난 87년에 6. 10 항쟁을 통해서 시민들이 그때 항쟁을 통해서 직선제 대통령 개헌을 얻어내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얻어낸 직선제 대통령도 잘못한 행동을 했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시민의 힘으로 다시 내려올 수 있다, 그런 의미가 하나 있고요.

또 단순하게 대통령의 잘못에 대한 심판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회를 갈구하는 그런 시민들의 열망이 담겨진 거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정치권이 촛불민심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회를 위한 열망들을 어떻게 담아낼 수 있을지 그건 정치권이 안는 큰 과제가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저는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서 얘기를 해 봤으면 좋겠는데 234표입니다. 그러면 야권과 무소속을 합쳤을 때 최대 172표를 예상을 했거든요.

이렇게 따져봤을 때 만약에 최대로 야권에서 표가 다 나왔다면 새누리당 절반 이상이 지금 찬성 표를 던진 겁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분석을 하십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새누리당에서 62표가 왔다는 이야기인데요. 새누리당이 128명입니다. 그러면 거의 절반 가까운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다라는 것인데. 그동안 비박계 의원들이 대략 한 35명 그렇게 예상을 하지 않았습니까?

많으면 한 38명 정도라고 했는데. 거의 30명 가까운 친박계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다. 그것도 누구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마는 사실 영남권, TK 지역의 친박계 의원들은 나름대로 결속력은 상당히 강한데.

수도권, 특히 서울, 경기라든가 아니면 충청, 강원권 또 초재선 의원들이 대거 찬성표를 던진 것이 아니냐, 이렇게 유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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