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미군기지에 무단 침입했다가 퇴거 처분을 받았다는 논란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기지 안에서 미군 장교와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안 의원은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서 무단 침입하고 불법 퇴거를 당했다면 사진을 찍을 수 있었겠느냐고 강변하며 통상적인 방법으로 기지 내부인의 도움을 받아 진입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의원은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에 근무하던 간호장교 조 모 대위의 턱밑까지 근접했는데 미군 측은 한국 측의 요청으로 접촉을 허용할 수 없다고 했다면서 국정조사 3차 청문회에 조 대위를 증인으로 출석시키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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