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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촛불집회 "청와대 앞까지 행진"...탄핵정국 최대 분수령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에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촛불집회 측이 오는 토요일 집회에서는 청와대 바로 앞까지 행진하겠다고 밝혀 이번 주말 집회가 이른바 촛불민심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5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이른바 '박근혜 정권퇴진 비상 국민 행동'은 오는 토요일 촛불집회에서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태선 /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 시민들이 일관되게 요구해온 즉각 퇴진과 구속을 위한 시민 직접 행동을 더욱 확대 강화해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자하문로와 효자로, 삼청로 세 곳에서 출발해 청와대 분수대까지 행진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대신 광화문 광장에서 예정된 본 집회는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최영준 /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 이번 본 대회는 다른 때보다 짧게 할 계획입니다. 최대한 압축적으로 진행하고 최대한 청운동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인근에 도착하면 시민 자유발언 등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번에도 청와대 인근 100m 지점 집회와 행진을 모두 금지했지만, 주최 측은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낸 상태입니다.

비상행동은 또 다음 주에 열릴 재벌 총수 소환 청문회를 앞두고 재벌 기업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이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주고 그 대가로 각종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희 /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 (재벌이) 아무런 대가 없이 수백억 원의 돈을 바쳤다는 억지 주장을 누가 믿겠는가. 박근혜와 재벌은 뇌물수수의 공범이다.]

주최 측은 오는 7일까지 국회와 대기업 본사 앞에서도 촛불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이연아[yalee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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