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열 / 변호사
[앵커]
첫 번째 공식 정례 브리핑이었는데요. 정리해 보면 특검보 관련해서는 지금 청와대 8명을 추천했고 청와대 지명을 기다리고 있다. 아마 내일쯤 의견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수사 준비는 아직 안 돼서 내부 조직을 구성하고 업무 분장 짜고 있다는 얘기를 했고요. 윤석열 검사는 오늘 인사차 방문한 것이다. 파견되면 사심 없이 수사해 달라 이런 당부를 했다고 하고 지금 사무실 관련해서는 강남 지역에 사무실을 마련할 예정인데 내일쯤이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일주일 정도 내부 수리 기간을...
[인터뷰]
집기 같은 걸 마련하는 데 그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이고.
[앵커]
거칠 거다 얘기를 했고요. 사무실이 없다고 기록검토 안 할 수는 없지 않느냐 이런 얘기를 또 하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본인이 얘기하고 있기로는 20일 동안의 준비기간을 다 준비에 쓰는 것은 국민에게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고 수사기록 사본을 강조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검찰의 수사팀과 어떻게 보면 거리를 둔다거나 아니면 혹시 그쪽 수사가 지금 진행형이지 않습니까? 검찰이 진행했던 부분을 결코 가볍지 여기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우리는 사본을 보고 별도로 보지만 검찰의 지금까지의 수사를 존중하겠다는 의미를 강조하셨다고 보이고요.
또 말씀하신 것처럼 사무실이 없어도 기록검토는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정된 특검에 대해서 기록 사본을 각각 업무 분장을 한 다음에 파트를 나누어서 그 부분의 기록들을 검토하는 작업을 동시에 시작하면 그다음에 사무실에 완성됐을 때 이미 검토가 된 것 그리고 그 기록 검토 중에 수사팀들이 체계를 갖춘 다음에 일을 바로 추진하겠다 그런 식으로 해석됩니다.
[앵커]
이영렬 서울지검장, 검사장과는 전화통화만 지금까지 했다 이런 얘기를 했네요?
[인터뷰]
어떻게 보면 이게 너무 가까워서도 안 되고 멀어서도 안 되는... 지금 시점이 그렇지 않습니까. 충분한 수사의 협조를 여태까지 검찰이 이뤄놓은 부분에 대해서 협조를 온당하게 하되 그렇다고 검찰수사가 그대로 이어지는 그런 형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미에서 상징적으로도 아마 그런 식의 말씀을 하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아무튼 굉장히 여러 가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는. 지금까지 검찰에서 다뤄지지 않은 여러 가지 어떻게 보면 주변적인 것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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