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3당 대표 회동…탄핵 표결일 논의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정국 상황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예고된 대로 야 3당 대표들은 오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언제 발의할지 결정합니다.

야 3당 대표 회동이 열리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잘 아시는 대로 대통령의 세 번째 담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로서 국민의당 대표와 정의당 대표께 오늘 시국에 대한 야권의 공조에 대해 서로 논의를 하고자 회동을 요청했습니다.

우선 회동에 들어가기에 앞서 국민 여러분께 한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새벽 2시에 대구 서문시장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민생이 절박하고 어려운 가운데 이렇게 화재로 큰 피해를 입으신 상인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새벽에 일어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서 일선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화재 진압에 진력을 다해 주신 소방 관계자 여러분께도 힘내시라고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지역경제도 망가져 가는 때에 큰 화재를 입으셨는데 대구시와 대구지역의 여러분들께서 서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중앙에서도 열심히 노력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새해를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맞이하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다면 우리 온 국민이 바보라는 말씀입니까.

국민을 도대체 어떻게 보시는 겁니까.

우리는 대통령의 말씀을 듣고 다시 한 번 깊은 배신감을 느낍니다.

국민이 드린 신임을 배반한 대통령께서 다시 한 번 국민감정을 무시하고 범죄 사실을 전면으로 부인하는 그런 대국민사과를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이 마지막 기회마저 발로 걷어차면서 국민들의 일말의 기대마저 저버리게 했습니다.

국회가 대통령의 임기를 중단시키거나 퇴진시키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아마 대통령은 헌법 법리를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

오로지 남아 있는 유일한 방법은 헌법에 따른 탄핵소추뿐입니다.

이미 국회는 탄핵절차에 돌입했습니다.

대통령의 어제의 제안은 국회에 위헌적이고 위법적인 상황을 조장하려는 정략적인 발상에 불과합니다.

200만의 촛불민심은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퇴진이 아닌 탄핵으로 단죄를 하자, 해달라는 것입니다.

새누리당 내의 사정이 복잡하다라고 들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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