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들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한국의 국정 혼란이 북한의 도발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심화하는 서울의 정치 위기'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이같이 우려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북한에 대한 경고 성명을 발표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신문은 사설에서 미국 주요 동맹국인 한국의 혼란이 수개월 동안 이어질 것이라면서, 한국 정부에 효율적인 지휘 라인이 필요하고 대북제재는 물론 사드 배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 대통령의 반가운 사임 제안'이라는 사설에서 한국의 국정 혼란이 북한의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사태 안정을 위해 박 대통령의 조속한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통신은 트럼프 정부의 아시아 정책에 대한 논란과 혼란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북한은 도발을 통해 트럼프 당선자를 시험하고 싶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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