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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농민·대학생 집회 허용"...내일 청와대 행진 허용 여부 주목 / YTN (Yes! Top News)

2017-11-15 4

[앵커]
내일 열리는 5차 촛불집회를 앞두고 오늘 저녁에 청와대 인근에서 예정된 농민과 대학생들의 집회를 허용하는 법원의 결정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촛불집회의 청와대 방향 행진에 대해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최아영 기자!

법원이 농민 시위를 허용하는 판결을 내놓았는데, 이번엔 대학생들의 청와대 인근 집회도 허용했다고요?

[기자]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학생들의 행진을 신청대로 모두 허용하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습니다.

재판부는 "대학생 단체가 질서유지인을 배치할 계획이고, 일련의 과정을 평화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생 천여 명은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사직로와 내자동 로터리, 청운동 주민센터 앞 2개 차로를 행진할 예정입니다.

청운동 주민센터는 청와대와 불과 200m 떨어진 곳으로 법원이 사실상 청와대 코앞까지 길을 터준 겁니다.

앞서 법원은 경찰의 농기계 시위 금지에 반발해 전국농민회총연맹이 낸 집행정지 신청도 일부 인용 결정했습니다.

다만 재판부는 세종로공원 앞 집회와 행진 구간에 화물차와 트랙터 등 농기계와 중장비를 주차, 정차는 시위는 제한했습니다.

이러한 법원의 결정이 나오자 농민들은 시위장소가 아닌 서울까지는 농기계를 몰고 진입하겠다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법원이 집회장소에 트랙터 등을 몰고 오는 것을 금지한 만큼 서울 진입을 막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 요금소 부근에서 경찰과 농민들이 충돌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이 5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날인데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요?

[기자]
주최 측은 서울에서 150만, 전국에서 50만 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지난 12일 3차 촛불집회에 모인 백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예상칩니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에서 청와대를 에워싸는 인간 띠 잇기 행진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출발해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과 신교동 로터리 등 청와대 입구를 지나는 4개 경로에서 행진과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좁은 길목에 많은 인원이 몰려 교통혼잡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행진은 광화문까지 제한하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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