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지난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3명의 공천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내용과 관련된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고 당장 이름을 댈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도 새누리당 비례대표 부분에 대해 최 씨가 개입할 가능성을 언급했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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