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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있었던 김무성 전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 다시 한 번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김 전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어떤 내용을 전했는지 정리를 해보도록 하죠.
[기자]
김무성 전 대표가 조금 전인 오전 9시에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전 대표은 자신의 정치인생의 마지막 꿈이었던 대선 출마의 꿈을 접고자 한다고 운을 뗐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출범을 담당한 사람으로서 또 새누리당 직전 당대표로서 지금의 국가 혼란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덧붙였는데요.
김 전 대표는 최순실 게이트로 인해 국가 위기 수습을 위해 무너진 헌정 질서를 복원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실상 백의종군을 선언했습니다.
이번 사태가 자신의 책임이라는 젊은층, 특히 대학생들의 비판 그리고 누군가 책임지지 않고서는 당 수습이 어렵다는 내부 비판 등을 고려한 행보로 보입니다.
주목할 만한 발언은 이런 게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실패했지만 이것이 위대한 대한민국의 실패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 보수 위기가 보수 몰락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
여기에 오늘 김무성 대표의 기자회견의 핵심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실상 보수 개혁을 위해서 새누리당의 개혁을 위해서 자신이 희생해서 백의종군을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기자들이 당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 이렇게 물었는데요.
이에 대해 김 전 대표는 지금 야당이 탄핵에 대해서 갖가지 잔머리를 굴리며 주저하고 있는데 새로운 보수를 만들고 또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차원에서 새누리당 내에서 탄핵 발의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탄핵 발의를 주도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저 개인뿐만 아니라 비주류 측의 별도 지도 체제이죠.
비상시국회의에서 탄핵 발의를 주도하겠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탈당 여부에 대해서는 일단 새누리당 내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부터 추진하겠다며 탄핵에 다시 한 번 방점을 찍었습니다.
어제 일부 언론에서 보도되기도 했는데요.
지금 당내 상황과 관련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자, 여기에 친박과 비박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뤘다는 보도도 나왔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일단 비대위원장, 누가 오든지 외부에서 오든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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