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에서도 촛불집회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구에는 모두 1만 명이 넘는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이윤재 기자!
대구는 지금 집회 준비가 이뤄지고 있군요?
[기자]
제가 나온 곳은 대구 도심 한복판인 중앙로입니다.
평소 같으면 차로 가득 차야 할 도로인데, 지금은 보이는 것처럼 도로를 가로질러 무대가 설치되고 있습니다.
또 도로 주변 곳곳에 대형 화면과 스피커를 설치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는 한 시간쯤 뒤인 오후 5시부터 본격적으로 집회가 시작될 예정인데요.
대구 시민들이 벌써 하나둘 집회 장소 주변으로 모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집회를 주최한 '대구시국회의'는 모두 만 명 정도가 박근혜 대통령 퇴진 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과 수험생 학부모들이 대거 집회 장소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집회가 열리는 중앙로 주변에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등의 문구가 담긴 플래카드도 붙어있습니다.
집회를 주최한 시국회의는 오후 5시부터 행사를 시작해 1시간여 동안 무대에서 시민 발언 등을 진행하고 6시 반쯤부터는 이곳 중앙로에서 공평네거리, 봉산 육거리, 반월당 네거리 등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행진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에 대비해 천200명의 경력을 배치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중앙로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1119160142287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