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보호무역 반대...아태 자유무역지대 강조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보호무역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태평양 자유무역지대, FTAAP를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시 주석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기조연설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보호무역주의의 도전과 무역 성장 정체에 직면해 있기 때문에 배타적인 무역 협정은 옳은 선택이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시 주석은 "경제의 세계화는 모든 당사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FTAAP의 설립은 아태 지역의 장기적인 번영과 관련된 전략 방안으로, 확고한 결심을 갖고 밀어붙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의 이런 입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보호무역 정책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앞으로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주도권 다툼이 예상됩니다.

시 주석은 APEC 정상회의와 별도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FTAAP 설립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APEC 회원국들은 지난 2014년 베이징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FTAAP 설립에 대해 원론적인 차원에서 의견을 같이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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