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했어! 문화행사 즐기며 훌훌...할인 혜택 풍성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위해 문화계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화, 공연 전시 등을 최대 반값에 볼 수 있습니다.

박신윤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지난 1년의 노력과 부담을 내려놓고 학생들이 극장을 찾았습니다.

뜻밖의 선물에 작은 위로를 받습니다.

[서지혜 / 고3 수험생 : 어제 수능 끝났는데 영화관에서 수험표 내면 할인해 준다고 해서 친구와 영화 보러 왔어요.]

[고3 수험생 : 여태까지 고생했던 것에 대한 혜택을 주는 것 같아서 좋다고 봅니다.]

극장들이 수능을 치른 학생들을 위해 할인 행사를 벌입니다.

메가박스는 다음 달 6일, CGV는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하며 할인 품목도 다양합니다.

[최현경 / 극장 관계자 : 학생들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영화를 실컷 보면서 수능과 관련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다소 높은 가격대라 자주 보기 어려웠던 공연들도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은 토크 앤 콘서트, 대학오케스트라 축제, 부르크너 시리즈 등 클래식 공연과 오르세미술관전, 덴마크 디자인전 등 전시를 수험생 본인에 한해 반값에 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연말 공연으로 매년 인기가 높은 유키 구라모토와 친구들 공연 티켓도 20% 할인됩니다.

국립극장은 'Soul, 해바라기', '놀보가 온다', '2016 마스터피스' 세 개의 공연을, 세종문화회관은 오페라 '맥베드'와 제야 음악회 등에서 수험생 할인을 시작했습니다.

입소문 난 뮤지컬과 연극도 최대 반값 싸게 볼 수 있습니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을 비롯해 '오! 캐롤'과 '몬테크리스토', 오는 26일 개막하는 뮤지컬 팬텀의 할인 폭은 30~50%나 되고 연극 '날 보러와요'는 만 원에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상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앙영의 일기장'과 '우리 사이 느은' 등 화제의 웹툰이 무료 보기로 제공됩니다.

혜택은 풍성한데 주의할 게 있습니다.

인터넷 예매가 가능한 것들도 있지만 관람 당일 수험표를 꼭 가져가 확인을 받아야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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