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민심의 촛불은 바람에 꺼지지 않는다며, 촛불을 끄려 하면 민심의 분노는 더욱 타오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 친박 당 대표는 현직 대통령을 인민재판식으로 공격한다고 하고, 친박 의원은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고 하는데 적반하장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이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요구하는데, 청와대만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에 대한 예의도, 한 나라 지도자로서 자격도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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