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에서 '대통령 퇴진' 종이 펼친 2명 체포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청와대 정문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 문구가 적힌 종이를 펼친 진보 정당 관계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집회·시위 금지 장소인 경복궁 신무문 앞에서 시위를 벌인 혐의로 노동당 이경자 부대표와 김진근 공보국장을 체포했습니다.

이 부대표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었고, 김 공보국장은 이 모습을 SNS에 올리려고 촬영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노동당 측은 이에 대해 과잉 대응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이 적힌 종이를 펼치는 것만으로도 집시법에 저촉된다는 입장입니다.

경복궁 신무문은 청와대 정문에서 2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현행법상 집회와 시위가 금지된 구역입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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