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박 스틸 / 美 오렌지카운티 공동시장
[앵커]
트럼프와 세 번째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서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밀어도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미국 공화당의 한국계 가운데 핵심인사입니다.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공동시장을 맡고 있는 미셸 박 스틸 씨를 저희가 전화로 연결했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전화 연결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앵커]
혹시 트럼프 후보를 당선 이후에는 아직 만나보시지는 못했죠?
[인터뷰]
그렇죠. 저는 캘리포니아에 있고 그분은 이스트코스트에 있기 때문에 만나지는 못했는데요. 어제는 모두 공화당 전체 내리에서 굉장히 놀라고 또 너무 좋은 날이었던 것 같아요. 기가 막힌 결과를 봤기 때문에.
[앵커]
어떻게 해서 세 번을 개인적으로 만나시게 됐습니까?
[인터뷰]
저는 남편이 지금 전국공화당협회위원이고 그래서 가족을 대표하고 있고요. 저는 저대로 공화당 내 슈퍼바이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 같은 경우는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자, 옛날에 줄리아니가 계셨을 때도 개인적으로 만날 수 있는 그런 기회도 있었고 뉴저지 주지사 뛸 적에도 그랬고 그다음에 윌 밤 주지사 때도 그랬고 그래서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그런 편인데요.
트럼프 같은 경우에는 훨씬 미디어에서 얘기하는 것과는 다른, 첫 번째 만났을 적이랑 또 두 번째 만났을 때 전혀 다른 따뜻함이라든지 배려하는 마음 거기에다가 그다음에 아이들을 봤을 때 아이들을 저렇게 잘 키운 점, 그 모든 아이들이 다 협력해서 이번에 캠페인을 같이 했잖아요.
이 사람 같으면 그래도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래서 세 번째 만나고 나서는 이제는 믿어도 되겠다 그런 마음이 들게 된 거죠.
[앵커]
저희가 알고 있었던 트럼프의 이미지와 다른데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라든가 그런 걸 어떤 걸 보면서 그렇게 느끼셨습니까?
[인터뷰]
웃는 모습, 따뜻한 거. 그다음 남의 말을 들어주는 것, 말을 할 때 자기 혼자... 우리가 대개 트럼프 그러면 막말을 내뱉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일단 대화를 시작하면 따뜻하게 대하는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 그러니까 미디어에서 보이는 것과 다른 사람이구나 그걸 느끼게 하는 거죠.
[앵커]
저희가 조금 전 화면으로 보여드렸던 세 분이 같이 있는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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