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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승리 확신"...트럼프 소송전 돌입 / YTN

2020-11-05 0

선거인단 확보…바이든 253명, 트럼프 213명
바이든,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에 근접
바이든, 애리조나 11명·네바다 6명 확보하면 당선

[앵커 ]
미국 대통령 선거가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 당선자를 확정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경합주에서 승리를 해나가자 승리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는 펜실베이니아 주 등 일부 주에 대해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채문석 기자!

이 시각 개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선거인단 확보에서 바이든 후보가 크게 앞서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당선을 확정짓는 곳이 44개 주입니다. 6개 주는 아직 개표가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선거인단 확보 현황은 cnn 기준으로 바이든 후보가 253명, 트럼프 213명입니다.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에 거의 다다랐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면 선거인단 17명만 더 확보하면 바이든의 당선이 확정되는 거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개표가 아직 진행 중인 주에서 결정되게 돼 있습니다.

현재 개표 중인 6개 주 가운데 애리조나와 네바다 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의 선거인단이 11명 네바다가 6명. 두 주를 합치면 딱 17명입니다.

현재 확보한 253명에 17명을 합치면 다른 주 결과와 관계없이 당선에 필요한 270명이 확보됩니다.


그런데 현재 네바다 주 개표가 뜨거운 관심이라는데 왜 그렇습니까?

[기자]
일부 미국 언론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애리조나 주까지 승리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단 것입니다.

86% 개표 상황에서 2.4 포인트 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네바다주 선거인단 6명을 확보하면 당선이 가능하니까 여기 개표 결과에 온통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네바다 주는 바이든 후보가 0.6% 포인트 앞선 상황입니다.

박빙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아침까지의 상황입니다.

앞서 네바다주 선거 당국이 일부 카운티 당국자들의 작업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개표 작업을 진행하면서도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2시까지 개표 결과를 발표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새벽 2시에 발표될 개표 내용이 더해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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