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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7승을 올리며 국내 여자 골프를 평정한 박성현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진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목표는 국내에서도 이루지 못했던 신인왕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처럼 깊게 눌러쓴 모자를 벗고, 박성현이 수줍은 미소와 함께 회견장에 들어섭니다.
더 큰 꿈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선언하는 자리입니다.
[박성현 / 프로골퍼 : 오랫동안 간직한 저의 꿈이자 골프를 시작하며 세운 목표인 미국 LPGA 진출에 대한 결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올 시즌 일곱 번의 우승과 함께 상금왕과 다승왕, 평균타수 1위를 모두 휩쓴 박성현.
국내 무대를 평정했지만 미처 못 이뤘던 꿈, 신인왕의 아쉬움은 미국에서 다시 도전할 생각입니다.
[박성현 / 프로골퍼 : 제가 KLPGA에서는 신인왕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LPGA에서는 그 꿈을 꼭 이뤄보고 싶어요.]
박성현은 남은 국내 대회에 모두 불참하고, 이번 주말께 미국으로 출국해 내년 시즌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올랜도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전담 코치와 캐디, 영어 교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릴 예정입니다.
LPGA 데뷔전은 내년 1월 개막하는 바하마 클래식입니다.
[박성현 / 프로골퍼 : 한국에서와 같은 박성현의 모습과 스타일을 보여드리고 싶고, 스윙이나 공격적인 스타일 이런 부분들로 박성현이란 이름을 각인시키고 싶습니다.]
'남달라'라는 별명답게, 남다른 노력으로 남다른 성과를 이룬 박성현, 그녀의 미국 무대 도전이 이제 시작됩니다.
YTN 허재원[hooa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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