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도 이번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촉각을 세우고 있" /> 유럽도 이번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촉각을 세우고 있"/>

유럽 언론 "고립보다 개방...힐러리가 낫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유럽도 이번 미국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느냐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유럽 언론이 전하는 여론을 보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보다는 개방적 자세를 보이는 힐러리가 당선되기를 노골적으로 또는 은근히 바라는 분위기입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두 후보의 공약은 미국의 양면을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의 평가입니다.

트럼프는 고립주의 성향을, 힐러리는 좀 더 개방적 자세를 보였다고 소개하면서 힐러리 당선을 은근히 바라는 여론을 실었습니다.

르피가로도 비슷한 논조입니다.

유럽이 고립주의와 보호무역 등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보다는 동맹과 협력을 토대로 한 '제한적 개입' 주장하는 힐러리를 지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언론도 대체로 힐러리 편입니다.

일간지 벨트는 트럼프가 만약 승리한다면 독일 국민 1인당 3만5천 유로, 우리 돈으로 4천4백만 원의 손실이 유발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그나마 독일의 국익에 덜 해로운 '차악'이라는 표현으로 은근히 손을 들어줬습니다.

일부 영국 언론은 아예 트럼프 낙선운동을 벌이는 듯합니다.

일간 가디언은 '트럼프에게 투표하지 말고 힐러리를 뽑으라'라는 제목의 사설로 강하게 힐러리를 지지했습니다.

유럽 언론의 바람대로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10903054956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