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감 '불출석' 우병우 고발할 듯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김만흠 /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김효재 / 제18대 국회의원

[앵커]
삐걱거리며 출발했던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우병우 민정수석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가 최대 쟁점이었는데요. 결국 출석하지 않으면서 여야는 우 수석을 고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효재 전 의원,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이번 국감의 피날레는 우병우 민정수석이었습니다. 지금 신속히 대응할 업무가 있다, 이런 이유로 국감에 나오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비서실장은 출석을 했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얘기가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원래 비서실장은 당연히 출석을 해야 되는 자리고요. 과거에도 계속 출석을 해 왔습니다. 다만 민정수석은 관행적으로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 것을 여야가 양해하고 있었던 겁니다. 왜 그러냐 하면 민정수석이 담당하는 업무가 대한민국의 사정의 거의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있게 되거든요.

그런데 국회에 출석해서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응답하다 보면 바로 사정업무와 관련된 여러 가지 수사기밀이라든지 또는 국정운영에 관련된 여러 가지 밝히지 말아야 될 부분을 밝히지 않음으로 인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그런 것들 때문에 여야가 양해하에 그동안에 민정수석은 출석하지 않는 것을 거의 관행으로 해 왔는데.

[앵커]
그동안의 관례였습니다마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렇지만 과거에도 출석하지 아주 않았던 것은 아닙니다. 예외적인 경우에 출석한 경우가 있었죠. 지금 문재인 대표도 민정수석 시절에 출석을 한 적이 있고요.

특히 이번에는 우병우 수석 당사자의 문제 때문에 출석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렇다면 국회 의사를 존중해서 출석한 것이 맞지 않겠느냐라는 것이 여론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여당의 운영위원회의 , 바로 청와대의 감사를 해야 될 여당 책임자인 정진석 원내대표까지도 출석을 하는 것이 맞다, 출석할 것이다라는 쪽으로 의견을 정리를 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석하지 않은 것은 지금 이게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것인지 그게 좀 궁금한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 새누리당까지 포함해서 여야 공동으로 지금 우병우 수석을 고발하기로 방침을 정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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