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초반 열기...하루 만에 30만대 개통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최호섭 / IT 칼럼니스트

[앵커]
애플의 신작 아이폰7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출시 첫날부터 30만 대 이상이 판매 또 개통된 것으로 추산되면서 이동통신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최호섭 IT 칼럼니스트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사실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요. 어떻습니까, 이전 모델인 아이폰6S, 이 기록을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지금 열풍 과열 수준이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인터뷰]
아이폰 판매량은 원래 출시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터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건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 상황은 지금 당장 과열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이폰 나올 때마다 늘 있었던 분위기인데 그게 조금 어떤 해에는 더 강하게 오기도 하고 조금 덜한 때도 있는데 이번에는 예년보다 조금 더 잘 되고 있는 수준이라고 볼까요.

[앵커]
그렇다면 이 같은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인터뷰]
일단은 초반에 강하게 쏠리긴 하고요. 이게 보통 2년 정도 약정을 하고 휴대폰을 구입하잖아요. 그래서 사실 2년 전에 팔렸던 아이폰6가 굉장히 잘 팔렸어서 아이폰6의 약정이 끝난 소비자들이 계속 꾸준히 7으로 넘어오지 않을까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이렇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은 뭘까요? 아무래도 지금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도 있지 않겠습니까?

[인터뷰]
아이폰 판매 분위기는 매년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요. 아이폰 판매되는 자체가 갤럭시 노트7 판매 중단이랑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라는 분석들도 많이 있기는 한데 아직 그걸 증명할 수 있는 수치나 그런 분위기는 좀 아직은 아닌 것 같고요.

그리고 요즘 들어서는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소비자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안드로이드 쓰시는 분들은 또 다른 안드로이드를 찾아가시는 것 같고 아이폰 기존 이용자들과 예전에 아이폰을 썼던 분들이 넘어오는 경우가 조금 많은 것 같아서요.

당장 갤럭시 노트7 때문에 아이폰 반응이 이렇게 좋아졌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요.

[앵커]
그렇다면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반사이익보다는 그전에 6 모델의 약정이 끝났기 때문에 조금 더 지금 효과가 있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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