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공장 폭발사고...안전 규정 제대로 지켰나? / YTN (Yes! Top News)

2017-11-15 5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앵커]
오늘 사고가 잇따랐는데요. 오늘 오전 경북 칠곡군의 합성섬유 공장에서는 폭발사고가 발생해서 현장에서 작업하던 인부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원인을 두고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그 밖의 사건사고 소식 건국대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단한 폭발 사고였는데요. 우선 폭발사고가 난 경위부터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이 회사 자체가 2013년도에 사실 폐업을 시작했습니다.

[앵커]
사실 문 닫은 공장이 아닙니까?

[인터뷰]
네, 그런데 거기 남아 있는 여러 가지 화학 탱크를 철거하는 이 과정에서 이 사고가 발생을 한 것인데요. 지금 현재 사고 원인은 조사 중에 있는데 두 가지 가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이 화학물질이 테레 풀타산이라고 하는 화학물질인데, 이것의 나머지 잔여분이 무엇인가 화학 반응을 일으켜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와 같은 것이 원인이 아니겠는가, 이런 가설이 하나 있고요.

[앵커]
탱크 안에 남아 있었다, 이것이죠?

[인터뷰]
탱크 안에 있는 잔분 화학물질이 하나의 화학작용이 일어나서 이와 같이 강력한 폭발로 되었다. 그래서 그것이 원인이다, 이렇게 보는 설이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이것보다는 이 주변에서 환기구와 관련된 산소 융조 작업을 했는데 이것이 불꽃이 튀어서 이것이 하나가 폭발이 된 것이 아니냐. 소방서에서는 후자 입장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은데 이 두 가지의 원인을 하나의 사고의 경위로써 현재 조사 중에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조사를 더 해 봐야지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오겠지만. 일단 그런데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에 대한 여부는 나왔나요?

[인터뷰]
그러니까 현재 폐업을 한 공장이다 보니까 사실상 우리가 원칙적인 안전기준은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원래대로 한다라고 한다면 혹시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유독가스에 대한 농도도 사전에 측정이 돼야 하고 또 전열재를 사용하는 시설과 장비도 있어야 하고. 또 가장 핵심적인 것은 안전을 감독하는 안전 감독관, 관리관을 항상 상주하도록 공사 중에 이렇게 함이 매뉴얼과 산업 복원 관련된 하나의 기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뿐만 아니라 사실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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