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방인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독립 찬반을 묻는 제2의 주민투표를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스코틀랜드 의회 제1당인 스코틀랜드 국민당은 현지 시간 13일, 글래스고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영 연방으로부터의 독립에 대한 제2의 주민투표 법안을 다음 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니콜라 스터전 국민당 대표는 영국의 일원으로서 미래 전망이 불안정하다면 스코틀랜드는 더 나은 방안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며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나기 전에 독립을 다시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브렉시트 찬반 투표에서 주민 62%가 잔류를 택한 스코틀랜드는 전체 개표에서 탈퇴가 결정되자 이 결과를 독립 재추진 명분으로 삼아 왔습니다.
스코틀랜드는 지난 2014년 독립 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했을 당시 영국 연방 잔류로 결정됐지만,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된 지난 6월 이후 독립 여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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