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학생들에 이어 동문인 현직 의사들도 고 백남기 씨의 사망 원인에 대해 서울대병원 측에 오류를 수정하라고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대 의대 동문 365명은 오늘(1일) '서울대 의대 동문들이 후배들의 부름에 응답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에서 백 씨의 사망진단서는 통계청과 대한의사협회에서 제시한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백 씨처럼 외상의 합병증으로 질병이 발생해 사망하면 '외인사'로 작성하도록 배웠다면서 서울대병원의 역사를 이어온 의사로서의 전문성과 소명의식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서울대 의대 학생 102명은 성명을 통해 병원 측에 백 씨의 사망 원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작성한 사망진단서 오류를 수정하고 해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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