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파행 나흘째...與, 정세균 압박 총력전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서성교 / YTN 객원 해설위원,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새누리당이 정세균 의장의 시계 의혹과 녹취록을 공개하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비박계에서는 국감 정상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단일대오에 균열이 생기면서 파행 정국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 나오셨습니다. 서성교 YTN 객원해설위원, 그리고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새누리당은 뭉치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다시 흩어지고 있는 걸까요? 주제어부터 보시죠.

[앵커]
이정현 대표 단식 나흘째입니다. 오늘은 부쩍 건강이 안 좋아보이기도 했는데요. 먹는다는 오해 받을까 봐 문도 열어놓는다, 이런 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인터뷰]
통상적으로 단식을 할 때는 3일째, 4일째가 가장 힘들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식사를 하지 못하고 몸이 단식 상황에 적응을 해야 되는데 보통 한 사흘째, 나흘째가 제일 힘든데 아마 이정현 대표가 그 고비에 와 있는 것 같고 아마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오히려 단식을 하게 되면 몸이 적응이 돼서 가뿐해지는데 문제는 이정현 대표가 계속해서 단식을 한다고 해서 정세균 국회의장이 과연 사퇴할 것이냐, 이 문제인데 국회의장의 사퇴는 헌법적으로 또 법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과연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언제까지 단식을 중단하고 다시 국회에 복귀할 거냐, 최고 관심사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오늘은 정진석 원내대표까지 이 단식에 동참을 했고요. 최근에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물론 정확한지는 두고봐야겠지만 새누리당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다, 보수가 결집하고 있다, 이게 단식 효과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인터뷰]
일종의 지지층들을 모으는 효과는 분명히 있을 겁니다. 지금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입장에서 보면 자신의 정치 생명을 넘어서 자기 생명까지 걸고 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금 그것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편파적인 의사진행 그 자체를 넘어서 야권의 공세를 여기서 방어하지 못한다면 박근혜 정부가 흔들리게 되고 이것은 결국 내년 대선까지 무너질 수밖에 없다.

그런 위기 상황을 상당히 지금 여권의 지지층들 입장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증거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일단 집토끼를 잡아들이는 데...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929215833086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