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망 뚫고 고도화된 북핵 위협...해법은?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임성남 / 외교부 제1차관

[앵커]
오늘 저희 뉴스인에서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초대했습니다.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요즘 제일 바쁘실 때인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뷰]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앵커]
많이 바쁘시죠?

[인터뷰]
많이 바쁩니다.

[앵커]
밤에 잠도 잘 못 주무시나요?

[인터뷰]
야근이 많은 편입니다.

[앵커]
지금 많은 국민들이 궁금해하시는 것들이 북한 핵위협이 여기까지 왔는데 외교적으로 과연 풀 수 있는 것인가, 이 문제를. 이런 것들을 제일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우선 지금 정부의 입장은 북한이 이번에 5차 핵실험을 하고 북한의 미사일 능력도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북한에 대한 압박, 북한에 대한 제재를 보다 더 가속화해서 북한의 태도를 변화시켜야 되겠다는 게 정부의 기본적인 전략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본 전략도 사실 그거였지 않습니까? 압박과 제재. 그런데 압박과 제재도 큰 효과가 없었고 점점 핵 능력은 고도화됐고 이제는 거의 실전배치 단계까지 왔는데 그러면 지금 계속 제재하고 압박하면 이건 효과가 있겠느냐라는 것이 의문인 것이거든요.

[인터뷰]
저희가 판단하기에는 지난 3월부터 안보리 제재가 채택되고 나서 약 6개월간에 걸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노력이 나름대로 성과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북한이 5차 핵실험을 다시 감행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지금 북한이 점점 더 고립을 느끼고 있고 예를 들자면 북한의 선박들은 모두 북한의 항구에 묶여 있고 또 북한의 금융기관들도 해외망이 지금 폐쇄가 되고 있고, 또 5월달에 대통령께서 방문하신 우간다를 포함해서 아프리카에서의 군경 협력도 차단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이 이번에 이러한 도발을 다시 감행했습니다마는 이러한 우리의 대북제재 압박 전략에는 일단 변함이 없이 계속 가야 되겠다는 게 정부의 확고한 전략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북한이 겉으로 드러내서 내색은 안 하지만 내상을 입고 있고 체제 자체가 굉장히 불안해지고 있다고 보시는 거군요?

[인터뷰]
네, 그러한 측면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오늘 조금 전에도 저희가 통계를 보여드렸습니다마는 중국이 북한 제재하기 시작한 지 불과 석 달여 만에 북중 교역액...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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