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은 없다'...슈틸리케호, 내일 시리아 격돌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조은지 / YTN 포츠부 기자
[앵커]
한 주간의 스포츠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스포츠부 조은지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월드컵까지 2년 남았는데 러시아로 가는 길, 참 가까운 것 같은데 먼 것 같습니다. 최종 예선이 지난주 시작됐는데 1일 중국과의 경기 이겼는데 이긴 것 같지 않은 씁쓸한 뒷맛이 남는 그런 경기였어요.

[기자]
저는 휴가여서 그 경기를 경기장에서 보지 않았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기사 쓰기 어렵다. 왜냐하면 처음에 3:0으로 좋았잖아요. 그런데 결국에는 마지막에 두 골을 내주면서 동점이다, 허무하다 이런 평가를 받아서 정말 기사 쓰기 어렵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우리 대표팀 6월 유렵평가전 이후에 석 달 만에 맞춘 거였거든요. 초반 3:0으로 굉장히 좋았습니다. 자책골, 이청용, 구자철 선수가 잇따라 골망을 흔들었었는데요. 마지막 방심을 했을까요. 15분, 20분에 힘들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2골을 내주면서 좀 흔들렸고요. 그 2골이 우리의 실수에서 비롯됐다는 점이 뼈가 아픕니다.

그래도 최종 예선 첫 단추를 승점3점을 얻으면서 잘 출발했다는 점에서는 또 칭찬을 해 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 가는 길이 굉장히 멀댜, 이런 얘기를 하셨는데 우리 국민들 대부분이 월드컵을 다 나간다고 생각을 하잖아요. 8회 연속 나갔고 이번에 9회 연속 나가는 것에 도전하고 있는데 아시아 수준이 높아지면서 나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힘듭니다. 게다가 최종 예선 같은 경우에는 다른 나라는 우리를 강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대로 붙지를 않아요. 그냥 수비적으로만 주저 앉아 있기 때문에 오히려 뚫기가 굉장히 어렵거든요. 그런데다 최종예선 속한 A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우리가 항상 고전했던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카타르, 시리아가 속해 있거든요. 여기서 총 2등에 들어야 러시아 월드컵에 직행을 할 수 있습니다. 승점 3점, 중국과 했던 것은 만족스러운데 조금 내용을 보완해서 잘 정비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앵커]
기자들도 기사 쓰기 어려운 경기. 공한증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만큼 축구에서 중국은 우리랑 상대가 안 된다, 이런 인식이 있습니다마는 조금 자만했던 것 같고요. 이번 경기로 중국이 오히려 자신감을 얻었을 것 같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기자]
지고도 거의 이긴 것 같은 분위기여서 더 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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