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무 /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앵커]
최근 북한 인사의 탈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주재 북한 고위급 외교관이 또다시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며칠 전 북한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 발사를 감행했는데요. 밖으로는 고위급 외교관들이 잇따라 망명하고 있고 또 안으로는 핵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
안팎으로 복잡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진무 YTN 객원해설위원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태영호 공사 망명 이후에 또다시 북한 외교관 탈북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러시아 주재 외교관인데요. 어떤 인물로 알려지고 있습니까?
[인터뷰]
블라디보스토크의 영사관, 거기에서 무역담당인 모양입니다. 외화벌이 담당이죠, 사실은. 그러니까 북한 무역상에서 우리도 대사관에 경제부처도 나가있고 그런 것처럼. 그렇지만 북한은 무역상에서 나가면 블라디보스토크의 외화벌이를 총책임을 져야 되는 상황이죠. 그런 자리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지금 가족들을 데리고 왔는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왔는지 여기에 대해서 좀 알려진 게 있나요?
[인터뷰]
지금 전혀 알려진 것은 없죠. 지금 알려지게 된 게 갑자기 북한의 보위부와 무역상 검열단이 단둥을 거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쭉 갔고 그리고 동북3성에 있는 각종 외화벌이를 검열을 시작했어요.
워낙 요란하게 검열을 하다 보니까 이게 기자들이나 그런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이죠. 그런데 지금 현재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된 바가 전혀 없습니다.
[앵커]
앞서서 7월 초에 상트페테르부르크 북한 무역대표부에서 또 탈북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 3등 서기관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여기보다 직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보니까 공사급은 아니지만 아마 제일 높은급의 참사관급이 아니겠느냐 생각이 됩니다.
[앵커]
김정은 체제 들어서 해외 주재 무역일꾼들의 망명이 잇따르고 있지 않습니까? 국내에 입국한 올해 북한 외교관이 태 공사를 포함해서 최소 7명이다, 이런 보도가 지금 나왔거든요. 소위 상류층이라 불리는 인사들인데 망명이 계속되는 이유,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지금 북한 내부에서 직접 나온 고위 탈북자는 없습니다, 아직은. 그렇지만 밖에서 외교관이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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