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 "깊이 반성 중" 선처 호소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유인경 / 前 경향신문 선임기자, 한옥정 / 탈북가수, 백현주 /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여상원 /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부장판사

[앵커]
이제 우리가 얘기할 사람은 슈퍼주니어의 강인 씨입니다. 그런데 강인 씨를 두고 자승자박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인터뷰]
왜냐하면 강인 씨 같은 경우에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잖아요. 처음이 아니다 보니까 여기에 대해서 곱게 보는 사람이 거의 없는 거예요.

[앵커]
다섯 번째라고 그러더라고요.

[인터뷰]
왜냐하면 2009년부터 거슬러올라가보면 주점에서 술 마시다가 주변에 있는 사람들하고 폭행시비에 빠지게 되고 그 다음 달에 음주운전 상태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했다가 6시간 만에 다시 왔다가 또 그때 당시에 벌금형을 받았었거든요. 그런데 그 이후에 군대에 입대하고 나서 복귀를 아주 자연스럽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리고 나서는 과거에 대해서는 빨리 잊어버리는 그런 성향들이 있잖아요. 달라졌겠지. 군대 갔다왔으니까 늠름해졌겠지 생각을 했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또다시 신사동 쪽에 술 마시고 운전하다 갔다가 가로등 들이받고 그리고 나서 여기에 대해서 재판까지 가는 과정인데 오늘 재판에 대해서 일단 결심공판이 있지 않았습니까. 700만 원 검찰이 구형을 했는데요.

다음 달에 선고공판에서 어떻게 나올지 주목되고 강인 씨가 자숙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분들이 많이 도와줘야 되는 게 저의 친한 후배 PD가 위로해 주고 싶다고 하는데 위로해 주지 말고 가만히 놔둬라. 남자들은 위로가 술 마시는 게 아니냐. 소주 한잔 나누면서 위로 이런 거 안 된다, 그냥 가만히 놔두는 게 도와주는 거다 이렇게 조언해 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그런데 강인 씨가 처음에 검찰에서 재판정에 서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벌금재판 우리 약식명령이라고 하는데 그걸 청구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건 재판 없이 판사가 약식명령장에 도장만 찍으면 벌금 내고 끝이거든요. 아마 700만 원에 약식명령을 청구했는데 강인 씨가 정식재판청구라고 있습니다. 나는 이 벌금 700만 원을 못 받아들이겠다, 내가 직접 판사 앞에서 나의 억울함을 호소해야겠다고 해 가지고 아마 정식 재판을 청구해서 재판이 있었는데 제가 볼 때 음주운전 경력이 벌써 몇 번 되고 벌금도 받았을 것 아닙니까? 거기다가 가로수까지 박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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