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양궁 역사상 처음으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전 종목을 석권한 '드림팀'이 오늘 금의환향했습니다.
나란히 남녀 2관왕에 오른 구본찬과 장혜진을 필두로 선수 여섯 명과 문형철 총감독 등 코칭스태프가 모두 귀국했습니다.
가족과 지인의 환호 속에 입국장에 들어선 대표팀은 밝은 표정으로 금메달 소감을 전한 뒤 선수촌으로 이동했습니다.
2관왕에 오른 장혜진, 구본찬 선수의 소감차례로 들어보시죠.
[장혜진 / 리우올림픽 양궁 2관왕 : 먼저 생각지도 못한 2관왕 하게돼서 꿈만 같고, 비행기 타고 오는 내내 실감 못했는데 막상 이 자리오니깐 실감나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열심히 응원해준 모습 생각하니깐 좋았어요.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싶습니다.]
[구본찬 / 리우올림픽 양궁 2관왕 : 이렇게 많이 나오실 줄 몰랐고요.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아무래도 8강전에서 슛오프 경기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아직 한발 남았잖아 포기하지마, 기다려보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상대가 8점을 쏘더라고요. 하늘이 내려준 기회구나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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