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당국의 간부와 주민들이 핵과 전쟁의 공포가 사라지고 인간 존엄이 존중되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여는 데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광복 71주년 경축사에서 한반도에서 핵과 미사일, 전쟁의 공포를 걷어내고 통일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업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사드 배치는 북한의 무도한 도발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위권적인 조치인 만큼,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나아가 우리가 한반도와 동북아 번영의 주역이라는 책임감으로 주변국과의 관계를 능동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며 한일 관계도 역사를 직시하면서 미래지향적 관계로 새롭게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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