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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 특사로 사면되는 이재현 CJ 회장이 치료에 전념하고, 사업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수 사면을 기대했던 한화와 SK그룹은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사면이 발표되자 곧바로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재현 회장은 그동안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치료와 재기의 기회를 준 대통령과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또 치료에 전념해 이른 시일 안에 건강을 회복하고 사업으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인생의 마지막 목표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CJ그룹 역시 이 회장에 대한 사면 결정에 감사하고, 글로벌 문화기업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재현 회장은 지난달 19일 건강이 극도로 나빠져 재판을 받기 어렵다는 이유로 대법원 재상고를 포기했습니다.
이 회장은 CMT '샤르코 마리 투스'라는 손발 근육이 위축되는 유전병을 앓고 있습니다.
이 회장이 곧 경영일선에 복귀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CJ그룹은 계열사들의 경영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총수 사면을 기대했던 한화와 SK는 아쉽다는 반응입니다.
김승연 한화 회장은 임직원들이 현안 과제들을 차질없이 수행해주길 바라고, 자신은 제한을 받지만 후원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은 최재원 부회장이 사면을 못 받아 미래 먹거리나 성장 사업 추진에 애로가 예상되지만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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