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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혐의' 벗고 서울시향 찾은 정명훈 "기쁘고 반갑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6

[앵커]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감독이 오랜만에 지휘자로 국내 활동을 시작합니다.

서울시향 예술 감독직을 내려놓은 지 8개월 만입니다.

박신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명훈 전 서울시향 감독이 8개월 만에 다시 서울시향을 찾았습니다.

정명훈 전 감독은 오는 19일 롯데콘서트홀 개관을 기념하는 서울시향의 연주에서 지휘를 맡습니다.

[정명훈 / 지휘자 : 너무 기쁜 마음으로 왔고 이번 연주가 특별히 뜻이 있는 연주라서 왜냐하면 전체 우리 국민이 기다렸던, 음악가들이 기다렸던 콘서트홀인데 그게 필요했고, 개관 공연을 우리가 하게 돼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항공료 횡령 의혹과 관련해 지난 4일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정명훈 전 감독.

일각에서 나온 시민단체의 추가 고발 얘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정명훈 / 지휘자 : 오늘은 연습하고 연주 준비하러 왔고 저는 여기서 10년 일했는데, 그게 어떤 사람들은 잘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아요. My life is music. That's all. 그거밖에 없어요.]

정명훈 전 감독은 이번 롯데콘서트홀 개관 공연에서 작곡가 진은숙 씨의 '별들의 아이들의 노래'를 세계 초연합니다.

또 이달 말에는 라스칼라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내한공연을, 오는 11월에는 세계 최정상의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잡는 등 롯데콘서트홀 개관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그러나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와의 명예훼손 소송과 정 감독 부인 구 씨가 경찰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등 숙제도 산적한 상태입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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