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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전략 프로젝트 선정..."신성장 동력 창출"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2차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주재했는데 인공지능 등 9개 분야의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선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고, 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전략 프로젝트는 정부와 민간을 아울러 범국가 차원으로 추진됩니다.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삶의 질 향상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 경량소재,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 5개 분야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선정됐고,

[박근혜 / 대통령 : 포켓몬고 열풍으로 대변되는 가상증강현실 기술은 ICT 기술이 가져올 경제 사회의 큰 변화와 혁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대응과 탄소자원화, 정밀의료, 바이오 신약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분야로 꼽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저성장과 저물가, 저금리로 대표되는 이른바 뉴노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결국 과학기술이 해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누가 얼마나 빨리 국가 차원의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느냐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에 경쟁력 확보를 위해 범국가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해야만 합니다.]

박 대통령은 국가전략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과제도 제시했습니다.

시장을 잘 아는 기업들이 사업을 주도하고, 정부는 원천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 등을 지원하는, 민관 협업의 필요성을 우선적으로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신산업 분야에 대한 기업의 투자를 가로막는 각종 규제들을 걸러내고, 부처 간 칸막이를 걷어내는 것도 국가전략 프로젝트가 성과를 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웅래[woongr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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